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소개 핸드폰으로 쉽게 하는 사진 보정
가끔 인스타에서 멋드러진 사진을 보고 있다보면 나도 정성 좀 들여 후보정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사진 보정 어플 성능이 좋아져서 모바일에서도 충분한 보정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예전에는 <스냅시드>를 많이 사용했는데, Adobe Photoshop을 구매하면서 세트로 산 <라이트룸>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원래는 포토샵의 기능 중 하나였으나 이 기능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사용하기 쉽게 분리되었다.
라이트룸의 큰 메뉴 네 가지를 간단하게 살피며 소개를 해볼까한다.
라이트룸은 부분 유료 어플이라 유료 버전을 사용 중인 저와 여러분들의 무료 버전과 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요새 기본 카메라에는 기본 보정 기능이 잘 들어가 있어 굳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좀만 더 신경을 써주면 사진 결과물은 훨씬 좋아질 수 있다.
그러므로 사진 보정은 평준화에서 벗어나 나만의 개성을 만들어준다고 할 수 있다.
내 스타일대로 색감을 조정하고 빛의 세기를 바꾸며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드러내는 일이다.
앱에 들어가면 나오는 기본 화면이다.
메뉴는 총 네 개로
라이브러리/공유됨/학습/탐색이다.
라이브러리는 사진을 불러와서 편집을 할 수 있도록 라이트룸에 등록하는 기능을 한다.
편집을 거친 사진은 오른쪽 사진처럼 앱에 등록이 된다.
사진을 불러오려면 오른쪽 아래 파란색 원 안의 사진 불러오기 아이콘을 터치하면 된다.
그럼 맨 왼쪽 사진처럼 사진을 어디서 추가할지 물어본다.
'카메라 롤에서'를 누르면 내부저장소에 있는 사진을 불러온다.
그럼 나의 사진첩이 나온다.
이미 한 번 불러온 사진은 맨 오른쪽처럼 'Lr'이란 마크로 표시가 되어 헷갈리지 않다.
라이브러리에 불러 온 사진을 터치하면 이렇게 편집창이 열린다.
유료 버전이라 모든 기능이 해제되어있는데
무료 버전 쓰시는 분들은 파란색 바탕의 하얀 별이 붙어 있는 표시가 있다(예를 들어 '마스크'나 '복구' 기능).
별 표시는 유료 기능이라는 표시로 월 6,000원인가 하는 구독료를 내야 쓸 수 있다.
근데 무료 기능으로 충분히 보정이 가능하고
전문가적 솜씨가 필요한 기능들(포토샵처럼 사진을 편집하는 기능)만 유료로 묶여있으니 취미로 보정하는 데에는 크게 문제는 없을 것이다.
여기서 편집을 완료하여 사진을 오른쪽 상단의 '공유' 기능으로 뽑아내면 보정 끝.
"공유됨"은 말그대로 웹에 공유하는 기능이다.
라이트룸은 기본적으로 사진 편집 외에도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SNS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사진에 댓글도 달 수 있다. 그치만 다들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지라 잘 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학습"은 사진 보정을 위한 기술들을 하나하나 알려준다.
따로 유튜브 안 찾아보고 여기서 보정 기술을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이 "탐색"이다.
탐색 기능은 다른 유저들의 보정 기술을 하나하나 보여준다.
'편집 재생'을 누르면 어떻게 설정했는지 설정값까지 다 보여줘서 나의 보정 기술과 다른 사람의 보정 기술을 비교할 수 있다.
더불어, 탐색에서는 하나의 사진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이 자기 스타일대로 보정을 해서 공유한다.
그럼 각자의 설정법을 비교하며 개성을 찾아나갈 수 있는 거다.
사진 보정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여기서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도 재밌는 취미가 될 수 있겠다.
이상으로 라이트룸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그렇게 어려운 어플도 아니니 카메라 기본 보정이 지겹거나 원하는 프리셋이 없어 내 손으로 사진을 보정하고 싶은 분들께서
접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