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룸 사진 보정을 위한 기본 메뉴 설명 1편 - 인터페이스 히스토그램 프리셋
현재 라이트룸은 모바일과 PC 양쪽 생태계의 연동성을 위시한 어플로 자리잡고 있다.
그렇기에 라이트룸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핸드폰에 찍은 사진을 컴퓨터에서 작업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능의 편의성이라 생각한다.
모바일이든 PC이든 설정과 보정 방법은 동일할만큼 둘은 연동성이 좋다.
다만, 라이트룸 어플의 경우 마스킹과 브러쉬 기능은 유료로 제한되어있다.
기본 인터페이스

라이트룸의 인터페이스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편의상 이름을 붙여보면,
하나는 사진이 띄어지는 미리보기 창
둘은 오른편에 보이는 편집 창
셋은 상단과 하단의 보조도구 창이다.
미리보기 창은 우리가 편집할 사진을 보여준다.
편집 창에서는 본격적인 사진의 보정 작업을 실행한다.
편집 창에서 설정한 내용은 미리보기 창에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보조도구 창은 미리보기 창의 사이즈를 조절하거나 원본과 비교해 보거나 버전 관리를 해준다.
별표를 매겨 사진의 분류 작업도 돕는다.
상단 바에서는 사진의 공유 작업도 할 수 있다.
편집창 - 기본 단축키

단축키는 작동하려는 기능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오버레이 된다.
몇 개 대표 단축키를 열거해보면
편집(edit) [E]
자르기 및 회전(crop) [C]
복구(healing) [H]
마스크(mask) [M]
편집 재설정(초기화) [ctrl+R]
되돌리기 [ctrl+Z]
원본 표시 [\(역슬래시)]
정도 있겠다.
편집창 - 히스토그램

단축키 [ctrl+0]
상단의 이 그래프는 히스토그램 이라 한다.
사진을 분석하여 색과 명암의 분포도를 그래프로 표현한 것이다.
샘플 사진이 어둡기 때문에 어두운 쪽인 왼쪽에 값이 몰려있음을 알 수 있다.
양쪽 모서리 위에 □ 안에 ▲ 가 들어있는 버튼이 두 개 있음을 볼 수 있다.
▲가 까만색이면 명암이 적정 범위 안에 들어있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서 적정 범위란 사진이 화면에서 뭉개지지 않고 표현되는 범위를 이야기한다.
반대로 ▲가 흰색이면 명암이 적정 범위 밖에 있어 픽셀이 뭉개질 수 있다는 경고를 해준다.
이 사진의 경우에는 한밤의 사진이다보니 어두운 부분이 픽셀로 잘 구현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다.
검은색인 □는 버튼을 클릭하면 하얀색으로 변하는데, 그러면 미리보기 창에 현재 문제되는 부분을 클리핑해준다.
클리핑이란, 미리보기 화면에 눈에 띄는 색깔로 표시해주는 것을 말한다.

클리핑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 사진을 더 어둡게하여 일부분을 뭉개버렸다.
이렇게 히스토그램에서 어두운 부분에 클리핑을 하여 문제되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어두운 부분은 파란색인 것과 달리 밝은 부분이 문제가 되면 빨간색으로 뜬다.
히스토그램의 용도는 위의 용례처럼 전체 맥락을 그래프를 이용하여 파악하기 위함이다.
문제가 되는 부분을 알 수도 있고, 색 분포도를 이용하여 어느 색깔이 튀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히스토그램의 그래프가 낮은 값부터 높은 값까지 전반적으로 잘 분포하면 보기 편안한 사진이 되기도 하나 히스토그램은 절대적인 영역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참고 영역일 뿐 편집자 개성에 따라 히스토그램을 무시하고 작업하는 경우도 여럿 있다.
편집창 - 사전 설정과 부가 옵션

히스토그램 밑으로 이어지는 메뉴는 사전 설정(프리셋preset) 과 부가 옵션 등이 있다.
사전 설정의 경우 어도비 라이트룸의 '프리셋'과 분석 시스템을 이용한 자동 프리셋 생성 기능인 '권장' 이 있다.
일부 프리셋과 권장은 유료 기능으로 알고 있음.
'사전 설정' 오른쪽에는 사진을 보정하는 '자동'과 '흑백' 버튼이 위치한다.

자동 기능은 말 그대로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기능이다.
'빛'과 '색상' 메뉴에 한해서 자동 설정한다.
그 옆의 흑백은 흑백으로 사진을 바꿔준다.



자동 기능도 워낙 뛰어난 지라 쉽게 손 보고 싶으면 애용하게 된다.

다음은 '프로필' 이다.
프리셋이랑 사용 방법에 있어서 차이는 없다.
두 기능의 차이는 '프리셋'은 색상값, 색조 등등 다양한 옵션을 미리 설정해둔 거라면, '프로필'은 사진 원본에 어떤 필터를 덧씌워두고 그 위에 색상값, 색조 등등의 디테일한 옵션을 추가로 설정할 수 있다. 그러니까 '프리셋'이 기성품을 찍어내기 위한 설정이라면 '프로필'은 기성품에 약간의 색칠 놀이를 한 느낌?
'색상'이 기본값이며 '단색'은 위에서 언급한 '흑백' 기능을 사용한다. 초기화하고 싶다면 기본값인 '색상'으로 다시 설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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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2 - [Tool/라이트룸Lightroom] - 라이트룸 사진 보정을 위한 기본 메뉴 설명 2편 - 빛, 색상
2023.11.03 - [Tool/라이트룸Lightroom] - 라이트룸 사진 보정을 위한 기본 메뉴 설명 3편(완) - 효과, 세부 사항과 광학, 모양